자동차 영업사원의 수입은 ‘회사 고용형태 + 딜러사 정책 + 개인 실적 + 환수(차감) 규정’의 합입니다. 모두가 기본급을 받는 것도 아니고, ‘한 대 팔면 끝’도 아닙니다.
1) 기본급, 모두에게 있을까? ― “있을 수도, 없을 수도”
- 사실확인: 원문처럼 “자동차 영업사원은 기본급을 받는다”는 표현은 일반론으로 보기 어렵습니다.
- 일부 정규직/계약직 형태의 영업사원은 기본급(최저임금 수준 혹은 그 이상)을 받습니다.
- 반면 위탁/도급(커미션 중심) 형태는 기본급이 없고, 판매 수수료 중심으로 정산합니다.
- 현장 포인트: 같은 제조사라도 법인·지점·대리점마다 제도가 다릅니다. 채용 공고/근로(또는 위수탁) 계약서로 반드시 확인하세요.
체크: 나는 정규직(근로소득, 월급+인센)인가? 위탁/프리랜서(사업소득 3.3% 원천 등)인가? — 이에 따라 세금·4대 보험·퇴직금·최저임금 적용 여부가 달라집니다.
2) 판매 수당(커미션): 구조는 ‘비율형’보다 ‘모델별 정액’이 흔함
- 오해 바로잡기: “판매가의 일정 비율”로 주는 곳도 있으나, 국내 딜러 현장에선 **‘차종/트림별 정액 수당’**이 더 일반적입니다.
- 영향 요인
- 차종·트림·재고/프로모션: 고가=무조건 높음이 아니라 시기·물량·프로모션 정책에 따라 변동.
- 지점 규정: 계약~출고까지 전 과정(등록/탁송/인도) 완료 기준으로 지급하는 경우가 많음.
- 환수(차감): 취소·반품·초기해지·클레임 등 발생 시 이미 지급된 수당을 차감(클로백) 하는 규정이 일반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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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) 추가 인센티브: ‘몇 대’보다 ‘질 지표’가 점점 중요
- 판매량 인센티브: 월/분기/연간 목표 달성, 순위 보너스.
- 품질 지표: 고객만족(CSI), 클레임율, 재구매/소개 기여도 반영.
- 판촉·리드 인입: 시승/행사, 전시장 유입, 자체 리드 생성 보상.
- 파이낸셜/보험/보증 연장 등: 내부 준법·고객 동의 절차를 충족해야 하며, 회사 규정 내에서만 지급.
중요: 금융·보험 관련 보상은 사전 고지·적합성·내부통제를 지켜야 하며, 무분별한 끼워 팔 기는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4) 비용과 공제: 실수령액은 ‘수당 – 환수 – 비용 – 세금’
영업은 대체로 개인 비용이 발생합니다.
- 고객 관리비: 커피/소정의 기념품/세차·광택 협력비 등(회사 지원 여부 상이)
- 업무비: 통신/교통/주차/유류/소모품, 가끔 팀 분담금이나 프로모션 분담이 있는 곳도
- 세무: 근로소득(원천세·4대 보험) vs 사업소득(3.3% 원천 + 종합소득세 신고) 등 형태별 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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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) 현실적인 예시(이해용 시뮬레이션)
회사·시기·정책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고용형태: 정규직(기본급 有)
- 기본급: 1,800,000원
- 차종별 정액 수당(평균): 300,000원/대
- 월 목표: 5대, 목표 초과분 인센티브 100,000원/대
- 실적: 8대 판매, 취소 1대(환수)
정산 개요
- 기본급: 1,800,000원
- 판매수당: 8대 × 300,000 = 2,400,000원
- 목표초과 인센: (8−5) × 100,000 = 300,000원
- 환수(취소 1대): −300,000원
- 총액(세전): 1,800,000 + 2,400,000 + 300,000 − 300,000
= 4,200,000원
여기서 세금·4대보험·개인비용이 빠지면 실수령은 더 줄어듭니다. (위탁/프리랜서는 공제 구조가 완전히 다름)
6) 커리어 팁: 고수입의 공식 = ‘신뢰 × 반복구매 × 소개’
- 첫 상담의 투명성: 가격·대기·옵션·보험·부대비용을 명확히.
- 인도 이후 30~90일: 초기 하자·클레임 케어가 환수 위험을 줄입니다.
- 생애주기 관리: 정비·소모품·보험 만기 등 유지관리 터치포인트로 관계를 누적.
- 고객군 세분화: 법인/개인사업자/패밀리/전기차 관심층 등으로 피칭 시나리오 차별화.
- 윤리·준법: 단기 실적보다 신뢰/평판이 중장기 수입을 결정.
7) 입사 전 필수 체크리스트
- 고용형태(근로 vs 위탁)와 지급 방식(월급일·정산주기·지급조건)
- 수당 체계(모델별/비율형, 변동 요인, 프로모션 반영 방식)
- 환수(차감) 규정(취소/반품/초기해지·기간·금액·상한)
- 품질 지표(CSI·컴플레인 기준)와 인센 반영
- 업무비/분담금 여부, 회사 지원 항목(유류/통신/광고/리드)
- 교육·리드 지원(가망고객 제공/시승 인프라/지역권)
- 세무/복지(4대보험·퇴직금·휴가·성과급·상여)
- 경력 인정/커리어 패스(시니어/플래그십/법인영업 전환 등)
8)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자동차 영업사원은 모두 기본급이 있나요?
A. 아닙니다. 회사·지점·고용형태에 따라 다릅니다. 채용 공고와 계약서로 확인이 필요합니다.
Q2. “한 대 팔면 얼마”가 고정인가요?
A. 보통 모델별 정액이 흔하지만, 시기·프로모션·재고에 따라 변동할 수 있고, **지급 조건(인도 완료 등)**을 충족해야 합니다.
Q3. 고객이 취소하면 어떻게 되나요?
A. 다수의 현장에서 환수(수당 차감) 규정이 존재합니다. 취소·반품·초기해지 시기별 차감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Q4. 파이낸셜/보험 판매 인센티브는 아무나 주나요?
A. 내부 규정과 준법 절차를 따라야 지급됩니다. 부적절한 권유나 끼워 팔 기는 제재될 수 있습니다.
Q5. 실수령이 생각보다 적습니다. 왜죠?
A. 세금·4대보험·개인비용·환수 등을 제외하면 표면 금액보다 줄어듭니다. 월간 손익표를 직접 만들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.
결론: ‘높은 실적’보다 ‘오래가는 신뢰’가 더 큰돈이 됩니다
반짝 실적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. 정확한 정보 제공, 투명한 견적, 빠른 AS 연계, 꾸준한 사후관리가 결국 재구매와 소개로 이어지고, 이것이 영업 사원의 장기 수입을 키우는 선순환을 만듭니다.
추천 액션: 입사/이직 전 위 체크리스트로 계약서·내규를 꼼꼼히 확인하고, 월별 **개인 손익표(수입–환수–비용–세금)**를 직접 관리해 보세요